화우, GCR '최고의 로펌상' 수상… 공정거래 분야 '전통의 강자' 재확인

입력 2018-04-17 17:22   수정 2018-04-17 17:43


법무법인 화우가 세계적인 권위의 공정거래법 전문지 글로벌 컴페티션 리뷰(GCR)가 선정하는 공정거래 부문 ‘최고의 로펌상’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. 공정거래 분야 ‘전통의 강자’라는 위상을 대외적으로 재확인한 결과라는 게 화우의 평가다.

GCR은 2011년부터 해마다 공정거래 분야의 우수 로펌, 변호사, 경쟁당국과 주목할 만한 사건 등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. 최고의 로펌상은 미주와 유럽, 아시아·태평양·중동·아프리카 등 3개 지역에서 각각 한 곳의 로펌에만 준다.

화우는 지난해 안경렌즈 제조업계에서 2~3위를 다투는 호야와 대명광학의 기업결합이 렌즈 가격 인상 등 시장 불공정 행위를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. 호야는 대명광학과 성공적으로 합병하며 중저가부터 고가 제품군은 물론 기능성 렌즈제품군까지 영역을 넓힐 수 있었다. 라이프케어 시장 확대 전략에 속도가 붙게 됐다는 평가도 받았다.

윤호일 전 대표변호사를 중심으로 이뤄진 화우 공정거래그룹은 전통적으로 공정거래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. 그룹은 40명에 달하는 전문변호사를 비롯해 공정거래위원회 전 부위원장, 전 사무처장 등으로 구성됐다. 윤 전 대표변호사는 세계 최대 글로벌 로펌 중 하나로 꼽힌 베이커앤드매켄지에서 10여 년 동안 활약했다. 화우 공정거래그룹은 독일의 만트럭버스코리아 가격담합 사건, 라면 가격담합 사건, ATM·CD(현금인출기) 제조사 가격담합 사건 등 국내외 대형 사건을 수임해 승소했다.

정진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“미주와 유럽을 제외한 모든 국가를 통틀어 화우가 최고의 로펌으로 선정돼 영광”이라며 “앞으로도 전문인력 충원 등 공정거래 분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”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.

GCR은 매년 발간하는 ‘GCR100’을 통해 국가별 공정거래 전문 로펌을 ‘엘리트’와 ‘강력추천’ 두 등급으로 나눠 발표하고 있으며 화우는 2009년부터 엘리트 로펌으로 10년 연속 선정됐다.

이상엽 기자 lsy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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